크루시오 공성 전차
1. 개요
Crucio Siege Tank.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의 주력 전차 겸 자주포. 전작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후계 전차이다. 크루시오는 라틴어로 '십자가형에 처하다, 고문하다' 라는 뜻.[1]
1.1. 상세
로리 스완: 공성 전차를 추가했더니 전장이 아주 그냥 시끌벅적해.
짐 레이너: 그러게요. '''전차 포성이 '꽝' 하고 터졌을 때 밀려오는 그 안도감...물론 아군 전차일 때 얘기지만요.'''
로리 스완: 그렇지. 게다가 이번 신형 전차는 이동 시 화력도 개선하고 장갑도 보강했단 말씀!
짐 레이너: '''공성 모드의 긴 사거리만 유지된다면, 나머진 덤'''이죠. 뭐, '''공성 전차와 벙커만 있으면 못 막을 공격이 없을 겁니다.'''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AAV-5 아크라이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종족 전쟁 이후부터 아크라이트급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인게임과 설정 모두 전차 자체의 성능이 향상되어 개방된 전장에서 보다 더 잘 싸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크라이트급보다 배치 비용이 더 비싸지기는 했지만 새로 향상된 능력치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도 남았다.[3]
전차 모드에서는 90㎜ 쌍열포를, 공성 모드에서는 180㎜ 충격포를 사용한다. 180㎜ 충격포는 초고온의 텅스텐 포탄을 사용한다. 아크라이트급와의 외형상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충격포인데, 아크라이트는 공성 모드로 전환하면 플라스마 쌍열포가 포탑 내부로 수납되고 포탑 뒤로 충격포 포신이 나오는 구조였지만[4] 크루시오는 충격포와 쌍열포 둘 다 포탑 전방에 배치된 구조로 충격포를 중심으로 쌍열포가 양쪽에 하나씩 장착되어 있다. 공성 모드로 전환하면 충격포의 배럴이 양쪽으로 전개, 연장되고 즉시 방열하는 식이다.
개발 중에는 아크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충격포가 뒤로 나오는 구조였으며, 이 당시에는 90mm 포가 4개나 달려 있었다.
2. 유닛 대사
한국어판 더빙에선 군대 용어(~지 말입니다 등)를 사용한다. 모든 언어 더빙 공통으로 노래는 더 이상 부르지 않고 바이킹이 대신 부른다. 오픈 베타 시절에는 외형에 비해 목소리가 젊다는 평이 많았으나[15] 이 목소리는 정식 발매 이후로 목소리가 조금 더 거칠어졌다. 덤으로 외국판 더빙과 한국판 더빙의 괴리가 상당한 편.
전편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조종사와 달리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조종사는 몸집이 크고 뚱뚱한 근육돼지로 나왔는데 밤톨 같은 두상이 에드먼드 듀크와 매우 비슷하다.
3. 성능
[image] 전차보다는 자주포에 가까운 유닛.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며 여전히 기술실이 필요하다. 그리고 '''값이 좀 비싸졌고''' 무엇보다 뼈아프게 필요 '''인구수가 3'''으로 늘었다.
전작에서의 일명 '퉁퉁포' 보다는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한다.[23] 그런 이유로 결과적으로 화력은 더 올라갔다. 하지만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비해 치명적인 약점이 생겼는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포탑이 완전히 따로 돌아가서 적을 항상 겨냥하고 있으나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이동할 때는 포신을 전면으로 돌렸었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무빙샷의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선딜레이까지 생겨서 소수 공성 전차의 무빙샷으로 광전사를 피하며 추적자를 때려잡는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말았다. 즉 말뚝딜은 상향이지만 기동 전투에선 하향된 셈.
그러던 게 공허의 유산에서 불멸자와 함께 포탑 추적이 추가되어 무빙샷 자체는 수월해졌다. 공성 모드에서는 소형(경장갑) 유닛 대상 데미지가 높아지고(기본 40, 3업 시 52) 연사 속도도 4.1667 → 3.0[24] 으로 빨라졌다. 그러나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며, 체력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소되진 않았다. 사실 전작보다 체력이 25 늘긴 했는데, 문제는 2편이 전작보다 유닛들의 화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서 이러한 체력 증가가 큰 의미는 없다.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초기엔 딱 붙은 적에게 공격이 가능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2 초기 공성 전차의 공격 방식 때문에 광전사가 붙을 경우 광전사보다 탱크가 더 아프게 데미지를 받았다. 오히려 사각이 생겨서 다행.전작과 비교하면 유닛의 성능은 좋아졌지만 가격이 비싸진데다가 인구수가 3으로 증가해서 후반 테란의 인구수 200 대비 화력이 많이 떨어졌다. 오죽하면 초창기에는 조금 개선하고 비용은 왕창 올렸다고 신형 자동차 모델이라는 비아냥이 나왔고, 닥치고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내놓으라는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공성 모드 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방사 피해를 입히는데, 피격 대상 + 대상으로부터 반경 0.46 이내의 유닛들은 100% 피해를 입고 반경 0.46 밖 ~ 0.78 이내의 유닛들은 50%, 반경 0.78% 밖 ~ 1.25 이내의 유닛들은 25%의 피해를 입는다.
[image]
위 이미지에서 보이듯 개발 초기의 모델링에서는 전작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의 '탱크 차체에서 고정용 다리만 나오는 식' 에서[25] 차체에 달려 있는 보조 캐터필러가 몸체로 들어가고, 주 궤도가 앞으로 나온 다음에 벌어져서 변하고 들어간 보조 캐터필러에서 고정용 다리가 나오는 식'. 덕분에 거미 모드, 훅은 '''문어탱'''[26] 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또한 공성 모드 시 이전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돌격포가 내부로 수납되면서 120㎜ 충격포로 변했지만,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90㎜ 포 중앙의 포문이 전개되면서 180㎜ 충격포를 사용한다.
로리 스완은 크루시오 공성 전차를 "이건 신형이야. 구형보다 성능은 훨씬 뛰어나지만 조작법은 구형과 똑같아" 라고 언급한다.
기존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보다 폭발음이 좋고 화끈한 모션에서 호평이 있으며 아무리 구리게 바뀌었다고 해도 애정이 있어 생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4.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 밸런스 업데이트 #11로 공성 전차는 공성 모드 업그레이드 없이 공성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군수공장 생산 유닛들의 활용성을 높히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으나,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프로토스와 저그가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에 상당히 강해진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2013년 11월 12일, 공성 전차의 공격 속도가 3 → 2.8로 빨라지고, 차량 및 우주선의 공격력 업그레이드 통합으로 바이킹, 밴시 등 우주공항 생산 유닛과의 조합이 강력해졌다. 이런 상향 패치 덕분에 저그전에서 스카이 테란의 주력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이런 파격적인 상향 패치에도 불구하고 대 토스전 상대로는 여전히 잘 쓰이지 않는다. 일단 공성 전차의 천적인 불멸자가 건재한데다가 환상 업그레이드와 모선핵의 광자 과충전 때문에 1+1+1 빌드 자체가 자유의 날개 때보다 별로 나오지 않아서 공성 전차의 출현 빈도가 더욱 줄었다. 온니 메카닉을 쓰는 게 아니라면 나올 일이 없다.
테란전에서는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초반 공성 모드를 통한 압박이 강력할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공성 전차로 상대 본진 앞 조이기 등에 활약했으나, 그랬다가는 어느 순간 본진에 난입한 화염기갑병이 일꾼을 다 지져버리기 때문에 중후반에 생산하는 유닛으로 바뀌었다. 물론 테테전 중심 지상 유닛인 것은 스 1 때나 자유의 날개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운영이 점점 발전하고 판도가 변하면서 점점 평가가 나빠지고 있는 유닛 중 하나다. 물론 테테전이나 테저전 메카닉 테란을 할 때는 잘 쓰이는 유닛이나, 스 1이나 자유의 날개 때처럼 바이오닉에 조합해주는 건 더 이상 힘들다. 해탱이 주력이던 저그전에선 해병으로 호위하며 천천히 전진하면 접근도 못하거나 설령 접근해도 해병의 딱총에 무참히 찢어지던 자날 시절과는 달리, 군심에선 뮤탈의 대대적 상향으로 뮤탈이 해병한테 두들겨맞으며 전차만 잘라먹고 도망가도 우월한 이속과 체력 리젠 버프 덕분에 뮤탈이 큰 손실 없이 탱크를 잘라먹는 게 가능해졌다. 토스전에선 써먹을 유닛이 아닌건 여전한데다가, 여전히 메카닉 테란이 안 쓰이며, 초반 압박 용도로 써먹던 것마저 광자 과충전이 생기며 완벽히 사장. 후반에도 폭풍함이나 우주모함 등 토스의 우주관문 생산 유닛에게 약해서 여전히 토스전에서는 잘 안쓰이는 유닛이다.
무엇보다 속도전이 중심인 현재 스 2 판에선 기동성이 좋지 않은 공성 전차를 공격용으로 써먹기는 너무 힘들다. 특히 테저전에서는 테란이 메카닉을 쓰지 않는 이상 기동전이 주가 되는 테저전 특징상 전차를 쓰기에는 어려움이 크고, 여전히 바이오닉이 주력인 테프전에서는 기동성이 느리며 카운터 유닛이 너무 많은 전차는 갑자기 테프전이 바이오닉에서 메카닉이 주력이 되어버리는 대격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여전히 찬밥 신세다.
결국 게임 판도의 변화, 카운터 유닛의 증가 및 상향 등 여러 이유가 겹친 탓에 특정 상황을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 유닛이 되어버렸다. 이 탓에 '''공필패'''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 만약 쓴다면 13이라는 사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4.1. 테테전
카봇으로 보는 테테전
테란 대 테란전에서는 메카닉이야 말할 것도 없고, 바이오닉 체제에서도 사용된다. 상대의 공성 전차 라인을 불곰만으로 돌파하는 건 어지간하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메카닉 체제에서는 조이기의 주 화력으로 쓰이며, 바이오닉 체제에서는 의료선으로 견제를 가거나 자원을 모아 스카이 테란을 준비하는 동안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군단의 심장 이후로 나온 땅거미 지뢰도 레인지 유닛이 많은 테테전 특성상 유용하지 못해서 여전히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뽑는 유닛.
4.2. 테저전
자유의 날개에선 바이오닉 체제의 경우 공성 전차는 맹독충의 카운터로서 매우 중요했었다. 해병을 아무리 산개해도 맹독충의 물량에 쓸려 버리는 경우가 종종 나오는데, 공성 전차의 포격은 방어력 업그레이드에 상관없이 맹독충을 한 방에 죽이기 때문이다. 충돌 크기가 작은 저글링에게도 상당히 강력하다. 테란은 공성 전차로 진을 친 뒤 해병 소수가 나가서 어그로를 끌어 유인하는 진법을 주로 사용한다. 다만 무리 군주가 나올 경우 포격으로 팀킬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니 주의 바란다. 자유의 날개 후반에서는 전통적인 해탱 조합에 운영과 피지컬이 발달한 저그들이 저글링만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전통적인 해탱으로 저그를 잡기가 상당히 힘들어져 버렸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테란이 메카닉 조합을 하지 않는 이상 상대적으로 잘 안 사용하는 편. 우선 뮤탈리스크가 이속과 가속이 증가하고 체력 회복 유틸이 생겨서 자유의 날개 시절에 비해 뮤링링 조합이 강화되어 버린 바람에 뮤링링 조합을 상대하기 힘들어진데다가, 땅거미 지뢰라는 새로운 링링 카운터가 생긴 바람에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다. 물론 사거리로 비교하면 땅거미 지뢰보다 전차가 우월하기는 하나, 빠른 기동성을 십분 활용하여 난전을 유도하는 기동전을 벌이는 뮤링링 상대로는 이속이 느려서 발을 맞추기가 힘들고, 일일히 공성 모드를 하면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전차의 특성상 제대로 대처하기가 어려운탓에 같은 아군 해병들의 발을 잡아서 제대로 화력 지원을 못하거나 각개격파를 당해버린다. 반면 땅거미 지뢰는 값싸고 반응로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데다 전차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이속이 빨라 아군의 해병과 불곰 상대로 발을 잘 맞추기 때문에 제때 아군을 위해서 화력지원을 해 줄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화력 면에서도 공성 전차보다 더 우월하다. 다만 순간 화력은 단일 대상에게 큰 피해를 주고 전 범위에 40 데미지를 주는 지뢰가 강할지언정, 결국 지속적인 화력은 계속해서 35(+@)의 데미지를 주는 공성 전차가 훨씬 강하다. 어쨌거나 땅거미 지뢰의 DPS는 2로, 쿨타임 중에는 그냥 없는 유닛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
다만 초중반에 한 두기 정도 있으면 큰 효율을 내는 유닛. 쿨빼먹기면 무력해지는 땅거미 지뢰와 달리 전차는 계속 먼 사거리에서 안정적으로 화력을 꾸준하게 넣을 수 있어 바링링, 더블링, 바드라 등등 저그의 모든 올인을 방어할수 있다. 이 특성을 살린 빌드가 바로 전차 트리플. 테저전에서 가장 안전한 빌드이다. 또한 상대가 뮤탈을 쓰지 않을경우(ex.타링링, 감링링) 공성 전차는 강력한 서포트 유닛으로 활약한다. 땅거미 지뢰의 쿨타임이 빠져도 공성 전차가 맹독충을 잡아주기 때문이며 긴 사거리와 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력은 단순 지뢰 그 이상이기 때문.
2014~2015년에 새로 등장한 공식맵인 데드윙에서는 절찬리 활약 중이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또 상대 저그가 바드라 조합을 들고 오면 필수 유닛이 된다. 일단 바드라 조합이 기동성에서 테란보다 꿀리기는 해도 화력은 제법 쎈 편이라 단순히 의료선을 조합한 해병 불곰 조합만으로 바드라를 상대하기에는 피해가 크며, 바퀴는 링링보다 체력이 높고 히드라리스크는 사거리가 지뢰보다 길기 때문에 땅거미 지뢰는 힘을 발휘하지를 못한다. 따라서 사거리가 길고 방사 피해를 줘 스플래시 유닛에게 약하고 중장갑인 바퀴,원체 물몸인 히드라리스크 조합을 상대하기에는 제격이라고 볼 수가 있다. 다만 살모사가 나오면 바보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사실 바드라 상대로 테란의 파해법은 빠른 33업을 바탕으로 불곰 위주의 바이오닉 병력을 운용하여 바퀴를 빠르게 녹이고 기동성이 느린 히드라를 충격탄으로 뒤를 잡아 녹여버리면서 회전력 싸움에서 압살해버리는 거라서 공성 전차가 있으면 좋지만 딱히 없다고 해서 못 싸울 상황은 아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공성 전차가 재평가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타링링 체제를 상대할때. 타락귀가 우월한 몸빵으로 지뢰, 토르, 해병의 화력을 무시하면서 의료선을 커트해내고 공중우선 판정으로 바뀐 토르를 바보로 만들었지만 이에대한 역발상으로 '타락귀를 잡을생각 말고 아예 지상에 힘을 빡 줘버리는건 어떨까? 마침 탱크 짤라먹을 뮤탈도 없네?'라는 테란유저들의 생각에 타링링 혹은 타바링링 상대 한정으로는 다시 저그전 핵심 유닛 자리를 꿰찼다.
반면 메카닉 테란의 경우는 '''핵심 유닛.''' 초중반에 바퀴를 상대로 잘 싸우는데다가 저그의 군단 숙주 유일한 대항마로는 전차밖에 없다. 화염차는 일직선 범위 피해로 식충을 잘 녹이기는 하나 그것만으로는 군단 숙주 라인을 뚫기는 힘들고 화염기갑병은 근접 유닛인 탓에 식충을 제대로 상대를 못하는 데다가, 토르는 다수의 군단 숙주한테 약한 면모를 보여준다. 따라서 화력도 세고 사거리도 길고 방사피해를 줘서 쪽수로 밀려오는 식충을 상대하기에는 공성 전차가 군단 숙주를 상대하기에는 제격 인 것. 또한 사거리가 긴데다가 중장갑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므로 바이킹, 밤까마귀를 노리는 감염충을 저격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에 스카이 테란에서도 핵심 유닛중 하나를 맡고 있다.
아무튼 저그전에 있어서 전차의 위치는 토스전 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잉여같은 위치. 뭣보다 글러먹은 기동성이 발목을 크게 잡는다. 또한 자체 성능이 2, 3기만으로는 투자한 가격의 효율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다수를 운용할 것이 강요되며, 그래서 바이오닉에 전차를 섞는 것은 공필패로 불린다. 그나마 전차를 다수 양산하는 메카닉 체제는 전차의 화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지만 전차의 느린 기동성은 여기서도 발목을 잡아서 테저전 메카닉의 경직화와, 저그가 공격권을 쥐고 게임할 수 있는 여지를 주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 만약 트리플 기지를 파괴했다면 미리 전차를 마련해 곳에다가 공성 모드로 배치하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스타크래프트 유저라면 누구나 알듯이 일벌레의 속도는 저글링 못지 않게 빨라서 만약 기지 하나를 없앨 경우 타 플레이어는 일벌레 하나를 탈출시켜 기지를 눈 깜짝할 새 지어버리기도 한다. 여러모로 골치아프다. 그러니 트리플 기지를 파괴할 경우 거기서 좀 더 나아가 공성모드 전차를 배치하는게 좋다. 하지만 고수들은 그런거 상관없이 싹싹 밀어버리지만 초보유저들에게 추천한다.
4.3. 테프전
기본적으로 대 프로토스 전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상기한 불멸자가 공성 전차의 완벽한 천적이기 때문이다.
거신 또한 불멸자만큼은 아니지만 공성 전차의 큰 적이다. 공성 전차는 긴 사거리로 적을 공격하고 전차를 잡기 위해 접근하면 해병이 호위하게 마련인데 거신은 긴 사거리로 공성 전차의 공격을 피하며 해병과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거신으로 해병의 힘만 빼 놓는다면 공성 전차는 불멸자와 광전사의 밥일 뿐. 공성 전차만 있다 해도 방사 피해가 '''전혀''' 박히지 않는 거신도 공성 전차로선 이기기 힘들다. 이 때문에 테프전에서 굳이 공성 전차를 쓰려고 한다면 공성 전차의 사정거리를 잘 계산해서 최대한 안쪽에 붙여놓아야 그나마 피해가 덜 들어온다. 너무 바깥에 배치하면 말 그대로 거신의 밥이 되고 만다.
광전사 역시 경장갑이라 추가 데미지를 받지 않으며, 저글링과는 달리 체력이 높아 포격 한 번은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다. 또한 돌진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경우 저글링급의 속도로 해병에 달라붙어 '''공성 전차가 해병을 학살한다!'''[27]
추적자는 공성 전차에게 약한 편이지만 소규모 싸움에선 '''점멸'''로 순식간에 달라붙어 공성 전차를 '''전멸'''시킬 수 있다. 다만 추적자가 워낙 화력 면에서 먹튀라서 공성 전차 한두 기 잡겠다고 호기롭게 앞점멸 눌렀다가 추적자를 몽땅 조공해 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다만 토스가 모점추 전략을 들고 나올때 한정으로 유용해지는데, 이동할 때는 무방비한 땅거미 지뢰와는 달리 전차모드와 공성모드 모두 추적자에게 강하기 때문.[28]
집정관과는 서로 추가 데미지를 못 줘서 서로 못 잡는 관계. 하지만 집정관은 어차피 해병과 불곰을 잡는 용도로 등장하기 때문에 딱히 공성 전차에게 데미지를 줄 필요가 없다. 집정관의 역할은 탱커이지만 공성 전차의 역할은 딜러이기 때문.
거기에다가 거대형태도 아니라서 불사조가 집어 올릴수도 있고 중장갑이라서 공허포격기가 분광 정렬을 쓰면 순식간에 터져나가며 우주모함에게도 오래 못버티고 그나마 장점인 사거리도 폭풍함이 뜨면 무의미해진다.
모선핵 또한 공성 전차 사장의 이유. 광자 과충전을 사용한 연결체의 사거리는 공성 전차와 같기 때문에 초반에 해병으로 호위하며 공성 전차로 연결체를 일방적으로 타격하는게 불가능하다.
대신 프로토스의 마법 유닛들에게는 유난히 강하다. 파수기의 역장은 어차피 공성 모드를 하면 위치 고정인데다가 사거리가 길어서 오히려 도움이 되고,수호 방패는 연타식 공격에 강한데 공성 전차는 강력한 한 방으로 승부를 본다. 거기에 고위 기사는 사이오닉 폭풍의 데미지가 감소해서 2방을 끝까지 다 맞아야 공성 전차가 겨우 터지며, 공성 전차의 사거리 때문에 혼자서 폭풍을 써대기도 힘들다.
다만 과거 프로토스를 여는 마법의 1/1/1체제에서는 필수로 사용됐다. 초반이라 상기한 공성 전차의 천적이 아직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전차 모드의 DPS는 자극제 불곰 이상이라 해병, 밴시와 함께 소수의 추적자를 압살해 버리기도 한다.
과거 스 1시절의 절륜한 성능의 향수로 인해 스 2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테프전에서 공성 전차를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간간히 연구하고 있으며, 흔치는 않지만 강남테란 및 그 외의 테프전 초반 전략에 간간히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테프전 전략인 1/1/1체제를 제외하고 최근에 공성 전차를 사용하는 빌드로는 3/1/1빌드가 있다. 이 빌드에서는 공성 전차가 1/1/1체제만큼이나 중요한 유닛인데, 공성 전차로 사거리 싸움을 이용해 프로토스 유닛을 줄여주는 한편 거신은 바이킹으로 제압하면서 프로토스를 한 타에 밀어버릴 수 있기 때문.
개편되도 공성 전차는 많이 쓰이지 못한다. 추적자와 불멸자는 갔으나 사도가 들이대면 장땡인데, 테란이 해방선이 아닌 해탱 조합으로 갔다 싶으면 땡큐 하고 사도를 사이오닉 이동으로 전차에게 붙여주면 오폭 잔치를 벌여줄 수 있다. 점추가 보인다고 무작정 공성 전차로 간다는 건... 여러 모로 해탱 전략은 테프전에서의 깜짝 전략. 물론 브실골 수준에서는 그냥 이동되기 직전에 모드를 풀어서 해병이랑 자리를 바꾸면 된다만...
하지만 이런 나쁜 평가의 토스전 전차도 올인을 막을 때는 저그전처럼 어느 정도는 유용하며, 특히 공허 충전소 날빌을 막을 때는 바이킹과 함께 핵심 유닛과도 같다. 프로토스가 추적자 등 지상 유닛으로 힘을 쓸 수 없도록 함과 동시에 수정탑과 충전소를 정리한다면 남은 공허 포격기는 해병과 바이킹의 밥에 불과하다. 또한 일부 맵은 여전히 전차의 지형을 통해 효율적인 교전을 이끌어낼 수 있기에 올인을 방어한다면 어지간하면 뽑아두고, 사이클론처럼 유통기한 유닛이랍시고 버리지 말고 뽑은 뒤에도 지키는 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5. 공허의 유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처럼 전차 모드에서 무빙을 찍어도 포탑이 적을 겨냥하도록 바뀌면서 모션에서 이득을 보게 되어 무빙샷이 수월해졌다. 이는 포탑을 달고 있는 불멸자도 마찬가지. 이 점이 '''공성 모드보다도 높은''' 전차 모드의 대 중장갑 dps와 맞물려 간혹 프로 경기에서 공성 모드 중인 공성 전차를 전차 모드의 전차로 때려죽이는 상황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밖에 초반 찌르기 시 얼마 없는 바퀴나 추적자를 상대할 때도 유용하다.
공성 모드인 상태로 의료선에 탈 수 있게 됐다. 속칭 탱료선이라고 한다. 다만 토르처럼 수송 시 1대만 탈 수 있다. 기동성 문제로 사장되어 가는 공성 전차를 부활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다.
공허의 유산 시연회에서는 '''공성 전차 아케이드'''로 저그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사기적인 모습을 보인 탓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테란의 신 유닛인 사이클론과 더불어 뜨거운 감자가 되었으며, 리그가 진행하는 지금도 그러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는 묻혀질 것이라고 생각되었는데, 내리자마자 바로 쏘는 것이 아닌 목표 지향 후에 쏘는 매커니즘 때문에 데미지 딜레이가 있다는 것이 조명되었기 때문이다. 즉, 아케이드 놀이는 불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의료선의 인구수까지 합산하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또한 공성 전차 아케이드를 하는 것보다 화염차 드랍이나 지뢰 드랍이 더 효과적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전에서는 대 저그전의 필수 유닛조합이자 전략이 되어, 저그 플레이어들이 하수~프로게이머를 막론하고 테란한테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오죽하면 탱료선 때문에 화염차 드랍이 사라졌고 저그전에서의 지뢰 드랍도 많이 줄어들었을 정도이다. 그리고 테테전 해병 + 전차 조합을 강력하게 만들어준 요인이기도 한데, 공성 전차가 해병과 빠르게 같이 움직이게 되었다는 게 크다. 애프터 버너에 힘입어 순식간에 강력한 라인을 그어버리는 게 가능하고, 고질적인 문제점인 생존성도 개선되면서 안그래도 빠른 테테전 해탱 싸움의 스피드가 더 빨라졌다.
5.1. 3.8.0 패치
8월 17일에 예고된 11월 적용 예정인 멀티플레이 디자인 변화에 따르면 더 이상 공성 모드로 의료선에 탑승이 불가능하게 된다. 대신 공격력이 35(중장갑 상대 +15)에서 40(중장갑 상대 +30)으로 증가될 예정이라 한다.
업그레이드 효율은 공 1업 당 4(중장갑 +1)이며, 풀업 시 '''52(중장갑 85)'''라는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넣을수 있게되었다.
패치 전에 비하면 탱료선 삭제로 기동력이 약화되었지만 공격력 대폭 상승으로 적의 유닛을 순삭시키는게 가능하다.
공격력이 상승한 대신 공성 모드 공격 속도가 2.8에서 3으로 늘어났다[29] . 또한 체력이 160에서 175로 증가하였다.
패치후에는 '''메카닉 테란의 중심을 담당한다.''' 항목 참조.
5.2. 테테전
여전히 해탱선이 자주 쓰인다. 군수공장에서 바로 기술실을 달아 선탱크를 하는 빌드가 유행이고, 초반에 의료선을 뽑지 않고 6~8기의 바이킹을 뽑은 후 의료선을 뽑는 메타다. 탱료선의 삭제로 바이킹이 라인잡은 공성 전차의 보조 역을 해주게 됨으로써 대공에서 승리하면 시야의 우월성으로 자신의 공성 전차 공성모드로 라인을 잡은 상대 공성 전차를 제거할 수 있기때문에(물론 토르가 나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의료선을 뽑는 대신 바이킹을 뽑는다.
그리고 패치전에 비하여 임즈모드한 탱크들에 의료선 드랍을 하면 훨씬 공성 전차가 덜 죽는다. 이 때문에 압도적인 차가 아니라면 위에서 드랍하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다.
5.3. 테저전
적 조합이 히링링일 때 많이 쓰인다. 히링링 조합은 후반에 가시 지옥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많은데, 이 때 공성 전차를 모아두면 좋다.
5.4. 테프전
군단의 심장에 비해 불멸자와 상성이 나아졌기때문에 많은 경기중 소수나마 뽑히고 있는데, 일단 추적자에 대한 완벽한 상성 유닛이라 추적자 위주로 초반을 넘기려는 토스를 상대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토스의 점추 찌르기에 대한 가장 안정적인 대처법이기도 하다.
긴 사거리를 이용해 자리를 잡고 토스의 멀티를 공략하는 조이기도 강력한 편. 하지만 공성 전차를 많이 뽑을수록 다른 유닛이나 업에 투자할 가스가 부족해서 조합이 단조로워지게 된다. 특히나 공성 전차 조합은 돌진 광전사가 나오는 순간 위력이 급감하는지라, 공성 전차를 뽑으면 돌진 업 광전사가 나오기 전에 한 번쯤은 토스와의 교전에서 이득을 거두면서 교환을 할 필요가 있다.
다수 분열기 조합의 해결책으로 새로 주목받고 있는 유닛. 분열기 다수에 맞춰 전차를 다수 찍으면 분열기가 공 던지기 정말 어려워진다. 공을 던지자니 전차는 정화 폭발 두 방에 죽는지라 이래저래 화력 낭비고, 분열기도 중장갑이라 전차에 잘 잡히다보니 골치가 아파진다.
메카닉 테란에서는 좋으나 싫으나 주력으로 뽑게 되는 유닛. 하지만 테프전 메카닉은 여전히 문제가 많아 비주류다.
6. 상성
긴 사거리와 강력한 공격력을 마구 뿜어 내는 공성 모드에서는 공중 유닛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 2의 거의 모든 지상 유닛에 대해서 우위를 점한다. 다만 공격력에 비해 공격 속도가 매우 낮아 지형지물의 효과를 상당히 많이 탄다. '''지형 혹은 지물에 의해 보호받을 때와 평지에 노출되어 있을 때 상성이 극명하게 갈린다'''. 더불어서 스 1에 이어서 군심에 이르기까지도 유닛 200 싸움 최강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 1에 비해 더 빨라진 유닛들의 속도와 강해진 화력, 또한 스 1에 비해서 양산이 힘들어 압도적인 포스는 뿜어 내지 못한 채 1차 대격변 전까지는 저평가받고 있던 유닛이었다.
3.8 패치(1차 대격변) 후로는 탱료선이 삭제되어 기동력 면에선 불리해졌으나 공격력이 스 1 시절 급으로 증가하였다. 아니, 깡뎀만 스1급이지 공속은 훨씬 빠르니 실질 화력은 더 강력하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공격력이 낮을때도 빠른 공속 덕분에 중장갑 화력은 스1과 거의 동일하고 경장갑 화력은 더 강력한 수준이였다. 지금은 중장갑. 경장갑 가리지 않고 압도하는 수준. 이로 인해 단순 정면 승부나 수비의 경우 패치 전보다 강해졌으나 궤멸충의 답즙이나 살모사의 흑구름 등은 더이상 피할 수가 없고, 분광기나 땅굴벌레, 폭탄 드랍 등 견제 플레이나 난전 등의 상황에는 더욱 취약해졌다.
6.1. 테테전
해병과 사신은 개편전에서도 할말이 없을정도로 쓸려나갔으니 말이 필요없고, 불곰은 전차의 중추뎀 상향으로 무조건 2방 킬 당해 상성 격차가 벌어졌다. 사이클론은 불곰과 같이 2방 컷이라서 엇 하는 순간 가스 100이 증발한다. 토르는 체력은 좋지만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 공성 전차에게 걸어가다가 폭파된다.[30] 테테전에서 해병이 쓸려나가더라도 뽑는 이유는 전작과 다르게 상향된 해병 체력과 인구수 늘어난 공성 전차 때문이기도 하고, 진짜 큰 이유는 전차는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이라 남는 광물을 쓸 데가 없기 때문이다.
- 공성 전차 > 화염차
오히려 화염차가 저 유닛들보단 상황이 좋다. 어쨌거나 접근은 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불리한 건 똑같기 때문에 정면 교전은 안 하는 게 낫다.
저 두 유닛만을 가지고 정면 승부를 하면 당연히 공성 전차가 이기지만, 문제는 의료선 드랍과 머리 위 돌격 모드를 이용한 오폭. 공성 전차의 화력이 증가했다는 것은 오폭 피해 역시 증가했다는 것이므로 공성 전차끼리 서로 쏘다가 펑펑 터져나간다. 특히 바이킹은 기계 추가 대미지가 생겨서 의외로 공성 전차를 잘 잡는다.
테테전에서의 공성 전차의 카운터는 지상 유닛에서는 없다. 전차 모드일때 덮쳐서 임즈모드를 유도하거나, 해방선과 전투순양함 등 대지 공격이 가능한 공중 유닛을 쓰자.
6.2. 테저전
- 공성 전차 ≤ 저글링
저글링 따위야 공성 전차의 포격 한 방에 녹아내리지만, 워낙 이동속도가 빨라서 아군 유닛에게 잘 달라붙기 때문에 오폭을 유도할 수 있다. 게다가 빠른 이동속도 때문에 공성 전차가 이동하는 중에 급습해서 당황한 테란 유저의 임즈모드를 유도할 수도 있다. 공성 전차는 테란에게 정말 귀중한 유닛이기 때문에, 먼저 앞에서 저글링을 처리할 수 있는 해병이나 기갑병이 호위용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 공성 전차 >> 맹독충
맹독충은 저글링보다 발이 느리고 공성 모드 시 포격 한 방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맹독충이 해병들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터져나간다. 맹독충만 터지면 남은 저글링 정도는 해병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게된다. 어찌저찌 맹독충이 달라붙어도 중장갑인 공성 전차에는 딜이 잘 안 박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맹독충 상대로 탱킹도 가능하다. 앞에서 먼저 달려오는 저글링에 신경쓰지 말고, 맹독충부터 점사해주는 컨트롤 정도만 해주면 된다.
- 공성 전차 << 군단 숙주
군단 숙주의 식충은 공중에서 비행하다 급강하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공성 전차에게 우위를 점한다. 화염기갑병이 식충을 녹여버리겠지만 공성 전차가 화염기갑병을 팀킬하게 만드는 것도 군단 숙주에겐 이득이다. 탱크 입장에서는 사거리가 더 긴 군단 숙주를 잡을 방법이 없다.
- 공성 전차 >> 바퀴
공격력이 증가하면서 점점 더 답이 없어졌다. 공 1업만 되도 바퀴가 2방에 죽는데다가, 바퀴 특유의 충돌 판정 때문에 그 무식한 데미지가 바퀴 무리에게 아주 골고루 잘 들어간다. 사실 가격 빼고는 아래 나오는 히드라보다 공성 전차 상대로 좋을 게 하나도 없다.
- 공성 전차 > 히드라리스크
스2 내에서도 유리 몸으로 꼽히는 히드라지만 워낙 공성 전차의 중장갑 데미지가 무자비한지라, 공성 전차 상대로는 오히려 바퀴보다 잘 버틴다. 거기에 사거리도 길고, 화력도 세고 버프를 통해 이동속도도 준수하게 빨라져서 바퀴보다는 공성 전차를 더 잘 상대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바퀴 따위에 비해서인 거지, 상성은 여전하다. 쌓인 공성 전차 라인 앞에 히드라를 그냥 갖다 박으면 그대로 폭죽이 되어 터져나가고, 공성 전차가 공업을 충실하게 해두면 히드라도 2방에 나가 떨어져서 더 답이 없어진다. 공성 전차가 소수라면 몰라도, 다수라면 반드시 살모사의 지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바퀴 따위에 비해서인 거지, 상성은 여전하다. 쌓인 공성 전차 라인 앞에 히드라를 그냥 갖다 박으면 그대로 폭죽이 되어 터져나가고, 공성 전차가 공업을 충실하게 해두면 히드라도 2방에 나가 떨어져서 더 답이 없어진다. 공성 전차가 소수라면 몰라도, 다수라면 반드시 살모사의 지원이 필요하다.
- 공성 전차 > 감염충
감염충의 기술이 공성 전차가 효율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단 긴 사거리 때문에 감염충이 먼저 공성 전차의 포격을 맞고 죽어버린다. 하지만 일단 신경 기생충에 걸리면 그 즉시 테란을 학살하는 역적이 되어버리니 조심하자.
- 공성 전차 = 궤멸충
탱료선이 삭제되어 담즙이란 담즙은 다 맞아야 되겠으나 전차도 공 2업이 되면 궤멸충을 3방에 날려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담즙은 일단 공성 전차의 사거리에 들어와야 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대전은 궤멸충이, 대규모 대전은 공성 전차가 승리한다.
- 공성 전차 > 가시지옥
스 1 땐 그래도 어느 정도 버텼지만, 이젠 장갑 속성이 중장갑이 됨에 따라 포격에 맞으면 3방에 나가떨어지는데, 사거리도 더 짧고 잠복을 해야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이라 가시 지옥은 공성 전차를 상대로는 그저 도망치는 것밖에 못한다.
- 공성 전차 > 울트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의 높은 체력도 공성 전차의 무자비한 화력 앞에서는 의미가 없다. 공성 전차가 사거리도 길어서 지형 지물을 끼고 싸우기도 좋다. 그나마 큰 덩치 덕분에 스플래시의 영향은 덜 받는다는게 위안거리. 최대한 여왕의 수혈을 받아서 버티거나, 아니면 앞에 저글링이 대신 맞아주는 사이에 울트라리스크가 테란 진형에 파고드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마저도 공성 전차가 많으면 살모사 없이는 할 수 있는게 없어진다.
- 공성 전차 << 살모사
>공성 전차 : 이거 놔![31]
강력한 화력을 가진 메카닉 테란이 군락 저그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스킬들 하나 하나가 공성 전차를 카운터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흑구름은 공성 전차의 장점인 긴 사거리와 화력을 먹통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고, 납치는 자리 잡은 공성 전차 라인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붕괴시킬 수 있다.
그나마 공성 전차가 수비를 하는 경우에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있으면 납치나 흑구름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버틸 수 있지만, 공격을 하는 중에는 세심하게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아서 흑구름 대박이 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덕분에 살모사를 갖춘 저그 상대로는 테란이 쉽게 공격을 가지 못하게 된다. 테란이 다수의 공성 전차를 모아 둔 상태에서의 교전은 저그의 살모사 운용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화력을 가진 메카닉 테란이 군락 저그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스킬들 하나 하나가 공성 전차를 카운터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흑구름은 공성 전차의 장점인 긴 사거리와 화력을 먹통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고, 납치는 자리 잡은 공성 전차 라인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붕괴시킬 수 있다.
그나마 공성 전차가 수비를 하는 경우에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있으면 납치나 흑구름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버틸 수 있지만, 공격을 하는 중에는 세심하게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아서 흑구름 대박이 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덕분에 살모사를 갖춘 저그 상대로는 테란이 쉽게 공격을 가지 못하게 된다. 테란이 다수의 공성 전차를 모아 둔 상태에서의 교전은 저그의 살모사 운용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3. 테프전
돌진, 그림자 걸음이라는 걸출한 이동기가 있고, 경장갑이기 때문에 잘 죽질 않는다. 특히 암흑 기사는 공격력도 굉장히 높아 접근하는 순간 3~5방만에 썰리고[32] , 붙어 있는 광전사나 암흑 기사를 때리려는 주변 공성 전차에 의해 팀킬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포탑이나 밤까마귀를 대동하자.
- 공성 전차 > 사도
사도는 기본 공격력이 낮아서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화염기갑병 때문에 접근도 쉽지 않다. 화염기갑병이 없어도 공성 전차가 다수라면 사도만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럼에도 공성 전차 특유의 고질적인 문제인 팀킬 유도는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 공성 전차 ≤ 집정관
서로 추가 데미지를 못주지만, 집정관은 탱커 유닛이라서 어차피 공성 전차의 공격을 맞아도 별로 손해볼 것도 없고, 충돌 크기도 커서 스플래시 데미지도 잘 안 입는다. 물론 땡집정관이라면 공성 전차가 이긴다.
다른 중장갑 유닛에 비해 딱히 잘 버티는 것도 아니면서 가성비는 최악을 달리는 추적자는 공성 전차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민다. 점멸을 통한 치고 빠지기도 큰 이득을 보기 힘들다. 추적자 2기 뽑을 돈으로 불멸자 1기를 뽑는 게 훨씬 이득이다. 파수기의 경우 할 수 있는 게 정말로 아무 것도 없다.
- 공성 전차 > 고위 기사
공성 전차 체력이 160에서 175로 올라서 이제는 사이오닉 폭풍 2방에 죽지 않게 되었다. 반면 공성 전차의 공성모드 공격은 기본 35에서 40으로 올라가서 2방이면 고위 기사 쪽이 푸른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개편 전에는 고위 기사가 폭풍 2번에 전차를 잡고, 전차쪽이 공성모드 공격 3방 때려야 고위기사를 잡았는데 완전히 뒤집어진 셈. 그리고 공성 전차가 공 1업이라도 했다면 고위 기사는 방업 레벨에 상관없이 2방이다.
- 공성 전차 ≤ 불멸자
군단의 심장 이전까지의 강화 보호막 시절에는 공성 전차의 공격을 많이 흡수할 수 있었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보호막이 변경되면서 어느 정도 상성이 완화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멸자가 까다로운 것은 체력 뿐 아니라 그 무식한 중장갑 추가데미지 때문. 정신나간 중장갑 화력 때문에 불멸자가 몇 번쏘면 공성 전차들이 순식간에 파괴당한다. 이전만큼만은 아닐 뿐이지, 여전히 공성 전차의 포격을 5, 6방 정도 버티는 탱킹 능력도 성가시다.
반대로 불멸자 쪽도 앞에서 맞아주는 병력이 없다면 쌓인 공성 전차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한다. 광전사나 집정관 같은 공성 전차의 화력을 잘 받아주는 유닛들을 탱커로 기용하면서 공성 전차들이 제대로 포지션을 잡기 전에 싸워주는 식으로 해줘야 무난한 싸움을 할 수 있다.
반대로 불멸자 쪽도 앞에서 맞아주는 병력이 없다면 쌓인 공성 전차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한다. 광전사나 집정관 같은 공성 전차의 화력을 잘 받아주는 유닛들을 탱커로 기용하면서 공성 전차들이 제대로 포지션을 잡기 전에 싸워주는 식으로 해줘야 무난한 싸움을 할 수 있다.
- 공성 전차 > 거신
공성 전차는 크기가 큰 편이라 거신의 공격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반대로 거신은 원래부터 3종족의 지상 거대 유닛 중 체력이 가장 약한 유닛인데 공성 전차의 공격력 상향 때문에 더더욱 잘 터져나가게 되었다.[33]
- 공성 전차 = 분열기
분열기의 에너지 구체의 사거리 자체는 공성 전차의 사거리와 비슷하지만 분열기가 에너지 구체를 쏘는 동안에는 무방비 상황이기 때문에 공성 전차가 먼저 선빵을 날릴 수 있다. 미리 자리를 잡아둔 공성 전차 라인을 분열기만으로 뚫는 건 쉽지 않다. 전차가 다수 분열기 조합의 해결책으로 떠오른 이유. 다만 전차를 호위하던 주변 병력들이 구체를 피해 뒤로 빠지면서 전차가 노출되는 상황에는 주의해야 한다.
7.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아군에 가하는 스플래시 데미지를 75% 감소시키는 성형작약탄과 직접 공격 지정 대상에게 40의 추가 피해를 주는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로 두 가지가 있다. 이게 하나같이 충격과 공포.[34] 거기에 공격력도 여전히 '''60'''이다. 그래서 소용돌이 포탄을 실으면 무려 '''100'''에 달하는 데미지를 자랑한다. 캠페인에서 고용할 수 있는 용병도 업그레이드가 적용되기 때문에 '''공성 파괴단'''[35] 은 공격력이 '''140'''이나 된다. 공격력 3단계 업그레이드를 마칠 경우 '''170'''. 더 무서운 것은, 캠페인에서의 전차 포격은 '''적의 장갑을 가리지 않고 대미지가 다 들어간다.''' 초고용량 축전기를 붙이면 연사 속도가 한층 빨라지는 관계로 버티기 임무에서도 대단히 유용해진다. 특히 대열차 강도를 하기 전에 얻어 놨다면 해당 캠페인에서 코브라는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하는 동안 몸빵용으로 사용되는 유닛일 뿐이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 방법이 있다면, 공성 전차 다수를 공성 모드로 짱박아놓고, 열차가 공성 전차가 대기하고 있는 곳을 지나가기 이전, 미리 체력을 빼놓거나, 화염방사병을 저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적도 해당되기 때문에 상대가 자치령인 임무는 순수 바이오닉으로 플레이하기가 참 힘들다. 특히 용병 유닛도 뜨는 아주어려움은...
마지막 미션에서도 지옥 포탑과 벙커 등 방어 건물로 도배한 다음에 무기고에서 두 가지 업그레이드가 모두 된 탱크를 다수 배치하면 유물을 별로 안 쓰고도 미션을 깰 수 있다. 다만 칼날 여왕님께서 놀러오면 순식간에 쓸려 나가고 무리 군주가 뜨면 무척 난감해지니 조심하기 바란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트레일러부터 등장해서 적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캠페인 내에서는 거의 모든 임무에서 기지 방어용으로 쓰이며, 일부 미션에서는 기지에 쳐들어오기도 해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다. 제거 1순위.
[image]
공성 전차의 캠페인 전용 초상화. 얼굴에 바이저를 쓰고 있다. 이후 모델링과 초상화가 중장갑 공성 전차로 재활용되며 워 체스트 스킨인 특수 부대 공성 전차로 래더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image]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서 테란 유닛들의 특성을 고를 수 있다고 소개되어 그 예시로 도약 추진기를 단 공성 전차가 나왔는데, 위 움짤에서 나오듯이 공성 모드를 하는 도중에 저글링들이 덮쳐오자,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옆 언덕에 착지하여 저글링들을 공격한다.''' 업그레이드는 총 5가지로 상술한 도약 추진기, '''거미 지뢰''',[36] 고급 모듈(기술실 없이 생산 가능), 지능형 제어 장치(1초만에 공성 모드로 전환), 재생성 생물 강철(비전투 시 자가 수리)이 있다.
[image]
[image]
[image]
적으로는 인류의 수호자의 공성 전차와 저그의 감염된 공성 전차가 등장한다. 공성 모드 상태에서 반파되었는지 가시 촉수나 포자 촉수처럼 뿌리를 뽑아서 공성 모드인 상태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부터는 공성 모드로 대군주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이기도. [37]
8. 협동전
해병과 함께 테란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유닛이라 4명의 테란 사령관이 공성 전차를 운용하며 감염된 테란인 스투코프 또한 감염된 공성 전차를 가지고 있다. 비슷한 유닛이지만 5인 5색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형태이다. 아몬도 크루시오 공성 전차와 감염된 공성 전차를 운용한다. 또한 협동전의 광역기들이 으레 그렇듯 아군 오폭 데미지가 없다. 이 점은 아몬의 전차도 동일하다.
- 레이너 - 1레벨 특성으로 받는 생산성, 낙하기로 전장에 바로 투입 가능, 빠른 모드 전환 속도와 공성 모드 시 추가되는 방어력 3, 재연소 장치와 낙하기 유닛 속도 상승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기동성, 바나듐 장갑으로 얻을 수 있는 추가 체력, 15레벨 특성 및 마스터 힘과 위신이 결합해 얻는 최고의 DPS.
- 스완 - 기술 반응로와 1레벨 특성으로 받는 생산성, 직격피해량이 40 증가하는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를 통한 첫 일제사격의 강력한 깡딜, 토르와 공유하는 불멸 프로토콜 및 15레벨 특성으로 인한 20% 높은 HP와 재생성 생체강철 연구로 기대 가능한 높은 유지력, 헤라클레스 수송선에 공성 모드한 채로 수송 가능함으로서 극도로 향상된 기동성, 베스핀 채취기와 기술 반응로로 인한 가장 많은 물량 확보 가능.
- 노바 - 중장갑 공성 전차. 기본적으로 강화된 스펙과 지뢰설치로 인한 뛰어난 국지방어능력, 공성모드를 유지시 점점 증가하여 최대 스투코프와 동일한 18까지 증가하는 우월한 사거리, 투척 즉시 설치된다는 점으로 인해 근접 단일목표 대상 순간폭딜로 사용할 수 있는 지뢰.
- 스투코프 - 감염된 공성 전차. 노바와 달리 사전준비가 필요없이 바로 얻는 18이라는 최장 사거리, 공성전차중 유일하게 자력으로 순간이동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단, 탄수에 제약이 심함. 탄이 없어서 촉수질이나 하면서 놀고있는 전차를 보기 싫다면 공짜 민간인 타이밍을 잘 재거나 아니면 벙커장성을 지어서 공짜로 해병을 제조해 둘 것.
- 멩스크 - 자치령 근위대 소속의 강습 사단[38] . 등급이 올라가면 공성 모드의 포격이 제라툴의 태서랙트 초석처럼 피격 대상을 잠시 기절시키며, 업그레이드시 공성 모드 상태에서 의료선에 매달려 공중 공격을 할 수 있다. 등급 효과가 탱료선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모이면 공중을 녹여버릴 수 있다. 다만 다른 전차들과 달리 보급품 대비 효율이 크게 떨어져 스턴이나 공대공을 보조하는 서포터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다.
9. 패치 노트
- 자날 베타 패치
- 2010.04.07. Patch 8: 생산 시간 50 → 45
- 2010.05.06. Patch 11: HP 150→ 160, 스플래시 범위가 맞은 유닛의 정면부위부터 > 맞은 유닛의 정중앙부터[39]
- 2010.06.03. Patch 15: 공격력 60 → 50
- 자유의 날개 버전 패치
- 2010.09.21. Patch 1.1.0: 공격력 50 → 35(중장갑 상대 +15), 공업 효율 +5 → +3(중장갑 상대 +2)
- 군단의 심장 버전 베타 패치
- 2013.01.09 Balance Update #11: 공성 모드 변환에 업그레이드가 더 이상 필요치 않음.
- 군단의 심장 버전 패치
- 2013.11.11. Patch 2.0.12: 공격 쿨타임 3.0 → 2.8
- 공허의 유산 버전 베타 패치
- 공성 모드 시 의료선 탑승 가능하게 됨.
- 2015.10.23. Patch 2.5.5: 공성모드 전차가 의료선에서 투하 시 첫발사 쿨타임 0.53 > 1.43
- 공허의 유산 버전 패치
- 2016.11.24. Patch 3.8.0
- 공성 모드 시 의료선 탑승 불가
- 공성 모드 공격력 35(중장갑 50) → 40(중장갑 70)
- 공성 모드 공격 쿨타임 2.8 → 3.0[40]
- 체력 160 → 175
10.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해머 상사가 공성 전차 형태의 전문가 영웅으로 등장한다. 원작 게임처럼 공성 모드로 변해 멀리서 포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며, 독자적인 능력들도 주어져 있다. 협동전에서도 역수입되어 공허 분쇄의 아나운서로 등장하며 능력을 재활용한 중장갑 공성 전차도 있다. 기존 아크라이트나 크루시오와는 모델링의 차이가 큰데, 개조를 했다는 설정이거나 AOS 게임다운 개성을 부여한 것일 수도 있다.
핵탄두 격전지에서는 성채와 요새가 크루시오급의 전차포를 장착한 벙커 형태이다.
해머 상사 대신 듀크나 워필드도 논의되었던 모양이지만 오리지널 캐릭터로 바뀌었다.
11. 기타
[image]
이런저런 업그레이드로 밀어주는 공성 모드와 달리 '''전차 모드는 캠페인, 협동전에서조차 단 한 번도 조정을 받은 적이 없다.''' 심지어 그 돌격 모드 바이킹도 전용 업그레이드를 가진 한과 호너 및 레벨업을 통해 돌격 모드 전용 보너스를 얻는 멩스크까지 있는 마당에 얘는 진짜 아무것도 없다. 대신 퉁퉁포의 깡 DPS가 의외로 높아서, 소용돌이 포탄 업그레이드를 받은 스완의 전차를 빼면 풀업 상태 기준으로 단일 대상 상대로는 중장갑, 비중장갑 할 것 없이 전차 모드 DPS가 공성 모드보다 높다. 사거리와 광역 피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적 유닛이나 진지와의 교전에서는 퇴색되는 장점이지만 망각행 고속열차의 장갑열차나 코랄의 균열의 파편처럼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는 표적을 상대로는 전차모드를 활용하는 쪽이 더 목표물을 빨리 깰 수 있다.
테란 자치령 안에서는 '''적군보다 아군에게 더 큰 피해를 끼치는 데에 명수'''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치령 전차병들은 휴가를 받으면 꼭 함께 붙어 다닌다고 한다.
첫 운전병 중 하나는 자기 차량에 스테레오 오디오를 붙여 놨다가 '''퇴각 명령을 못 듣고''' 적에게 둘러싸이는 최후를 맞았다고도 한다. 그런데 그 사람 계급이 병장이다! 사실 이라크 전쟁 인터뷰 중에는 M1 전차 인터컴에 MP3를 꽂고 다같이 음악을 들으며 다녔다는 사례도 있으니...
스타크래프트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강력한 유닛이긴 하나 화염차가 시체매만큼 공성 전차를 못 보좌해주고 화염차 자체는 광전사나 저글링을 더 잘 잡기는 한데 '''거미 지뢰가 없다.''' 게다가 토르가 골리앗만큼 확실하게 대공을 커버해 주지는 못해 메카닉 테란 자체가 약해졌기에 어떤 종족전에서든 무조건 나오든 스타크래프트 때에 비하면 다소 등장 횟수가 줄어들었다. 테테전에선 계속 나오지만 테프전은 말할 것도 없고 테저전에서도 맹독충 올인이 아닌 이상은 안 쓴다. 진짜 아예 안 쓴다. 땅거미지뢰가 있기 때문.
사족이지만 '''18세 이용가 버전''' 기준으로 공성 전차가 터질 때 자세히 보면 초상화에 있는 인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몸의 반쪽이 피를 쏟으면서 날아간다. 참고로 공성 전차의 소멸 애니메이션은 총 4가지로, 그 중 고깃덩어리가 날아가는 모션은 1개, 즉 25% 확률로 나오게 된다.
군단의 심장 오프닝 영상에선 공성 전차의 이동속도가 굉장히 빠르고[41] 포탄도 빠르게 쏘는데다 무빙샷도 한다.[42] 그러나 울트라리스크한테 밟혀서 찌그러진다. 영상에서 보면 우천시인데다 포장 도로이긴 하나 기동성은 꽤 좋은 편이다. 공성 모드의 포격 장면도 나오는데 공성 모드 변환 후 포격하는 모습을 보면 포신이 레일건 방식으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고 착탄시 폭발 범위는 제법 넓은 편으로 보인다.[43] 돌격하는 울트라리스크의 머리에 명중할 때 폭발이 몸 전체와 비슷한 크기. 만약 전편의 울트라리스크, 그니까 토라스크 원화와 같은 연질 피갑이었다면 몸에 크레이터가 나고 고깃덩이가 되어 코랄의 광장을 혈류로 뒤덮었을 것이다.
전작의 공성 전차는 정말 유용한 유닛이었지만, 유용한 수준을 넘어서 맵이 '''탱크 쓰기 편한가 불편한가''' 단 하나로 테란맵을 결정지을만큼 출중한 성능의 유닛이었다. 그런 공성 전차의 스탯을 거하게 칼을 댄 지금의 공성 전차는 전체적으로 하향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스카웃과 같은 고인만 아닐 뿐 주력으로 순수하게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데드윙 가로시절처럼 전차쓰기 좋은 맵은 캐테란맵으로 악명높긴 했지만. 또한 이 유닛이 반쯤 사장되다시피한 이후 테란 게이머들은 급격한 apm과 eapm을 요구받게 되었고 이것은 게이머의 손목에 지대한 악영향을 주어 게이머 수명 자체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는 결과를 생각해본다면 전체적인 하향이라는 평가에 이변이 생길 확률은 미약하다. 특히나 저그전에서는 공성 전차의 역할이 적이 붙기 전에 녹여버린다는 그 역할에 더 충실해졌는데, 저글링처럼 전작이나 지금인 일격에 박살나는 유닛 상대로는 높은 공격력보다는 빠른 공격속도가 유리하다. 같은 유닛이라고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름과 컨셉만 빌려왔고 거의 새 유닛을 만들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거듭된 패치로 인해 위의 평가는 과거의 일이 되었다. 현재는 해병+의료선과 전차 몇 대를 대동한 찌르기는 상대 종족을 불문하고 자주 나온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공격 속도는 기본적으로 상향되었으면서, 패치 후엔 기본 데미지도 강해졌으니...
[1] 해리 포터 시리즈의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인 고문 마법 크루시아투스의 발동 대사이기도 하다. 이는 고대에 가장 잔혹한 형벌이 십자가형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문을 가리키는 일반명사화된 것에서 유래한다. 2018 블리즈컨 워체스트의 우모자 스킨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우모자의 변형판은 '''임페리오 전차'''라고 하니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따온 듯 하다.[2] 구경은 커졌는데도 위력이 낮아졌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한다.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차체에 구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포탑을 올려 위력을 높인 공성 파괴단이 있다. 그냥 한 발의 위력보단 안전성과 연사력을 높인 사양이라고 보면 될 듯.[3] 초창기에는 이런 설정을 유닛 능력치에 반영했던 것인지 체력이 200이었다. 또한 캠페인에 등장하는 공성 전차 용병인 공성 파괴단은 크루시오급의 차체에 아크라이트급의 포탑을 탑재하여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4] 스타 2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공성 전차 기술 설명서의 3번째 단락인 화포 참조.# 그러나 정말로 포탄이 플라스마 재질인지는 불확실하다. 공성 전차 문서 참조.[5] Matt Samia. 블리자드의 시네마틱 선임 디렉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와 같은 역을 연기했다. 또한 자유의 날개의 사운드트랙 앨범인 Revolution Overdrive: Songs of Liberty의 제작 총 책임자이기도 하다.[6] 발레리안 멩스크와 동일 성우. 발레리안이 근엄한 귀공자 톤이라면 이쪽은 경박한 톤에 가깝다. 전 패치였을땐 미청년같은 목소리였다.[7] 베타 때는 '지긋이 밟아주마!' 였는데, 뭔가 욕 같이 들린다는 의견이 있어서, 지긋이 부분이 삭제되었다.' [8] 상당히 짜증난다는 투로 말한다 아무래도 사령관을 날려버릴 생각인 듯. 그리고 히오스의 해머 상사의 대사집에도 들어있다.[9] 원문은 "I love the burning wreckage in the morning"이다. 지옥의 묵시록에 나오는 킬고어 대령의 대사를 살짝 바꿔 패러디한 대사. 킬고어 대령의 대사는 "I love the smell of napalm in the morning(나는 아침 이맘때 맡는 네이팜 냄새가 너무 좋아)".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1 캠페인에서 같은 대사가 패러디된 것이 있는데, 애국자의 피 임무에서 플로어 건 트랩을 이용해서 저글링 떼를 제거하면 마린이 '하하, 난 저글링 익는 냄새가 너무 좋더라고(I love the smell of toasted zerglin's in the morning)'라는 대사를 뱉는다.[10] 현대 전차 기준으로 전차포는 아무리 같은 규격으로 만들어도 저마다 탄착군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전차병은 한 번 익숙해진 전차를 최대한 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한다.[11] 원문 "Why can't I quit you, Siege Tank!"(난 널 끊을 수 없어 공성 전차야!) 전차장 형님의 아련한 표정과 목소리를 보건대 이것은 아마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잭 트위스트가 애니스 델 마에게 하는 대사인 "I can't quit you Ennis Del Mar"를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실로 지고지순한 공성 전차 사랑.[12] 구지가 패러디. 캠페인 중간마다 보는 뉴스 후에 나오는 한 광고를 보면 뮤탈리스크 날개 튀김이 있는데, 이건 식용 고기를 튀겨 날개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저그는 먹으면 안된다. '''일반 생명체에게는 치명적인 물질도 함유했기 때문이다.''' 아니, 그전에 먹기라도 하면 내부 효소나 미생물들의 급격한 진화력 때문에 감염진화할 수도 있다! 참고로 진화 구덩이에서 잠수를 탄 다면 아바투르 좌측 하단을 지나가는 애벌레를 아바투르가 후방 가시 다리를 사용해 애벌레를 쿡 찍어서 반으로 가른 다음 꼬리부분을 으적으적 씹어먹고 머리부분을 나중에 우드득우드득 입 안에서 짓이기면서 먹어치운다...[13] 살모사에게 끌려가면서 하는 대사.[14] 관통 촉수에 공격받았을 때 하는 대사.[15] 교전 시 대사가 이 때 녹음된 것인데, 지금까지 유일하게 대체되지 않고 남아있다.[16] 아주 빠름 기준[17]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18]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중장갑 +3) → 최대 21(중장갑 34).[19] 아주 빠름 기준[20] 아주 빠름 기준[21]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4(중장갑 +5) → 최대 52(중장갑 85).[22] 아주 빠름 기준[23] 스타크래프트 1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2.04, 스타크래프트 2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1.04[24] 2.0.10 패치 이전에는 3.0, 3.8.0 패치 전까지 2.8, 3.8.0 패치 후에는 도로 3.0.[25] 저 고정용 다리를 '스페이드'라고 한다. 현실의 자주포가 딱 이런 식이다. 참고로 K-9 썬더나 PzH2000H 같은 자주포들은 다리를 안 내려도 그냥 쏠 수 있다.[26] 포트리스 2에 등장하는 세크윈드 탱크의 별명이다. 노동 8호는 아예 이 점을 들면서 짤방을 만들기도 했다.[27] 이 때문에 테프전 해탱 조합은 불멸자 다수나 돌진 광전사가 갖춰지기 전에 끝을 내야 하는 조합이다.[28] 오히려 DPS 자체는 전차모드가 더 높아 건설로봇 수리만 붙여주면 공성모드보다 훨씬 강력하다.[29] 아주 빠름 기준으로는 2에서 2.14로[30]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직격으로 무려 6방을 견디는지라 탱커로써의 가용 가치는 충분하며, 당연히 1:1로는 공성 전차도 토르에게 상대가 안 된다. 어디까지나 2대 이상 있을 때의 얘기다.[31] 군단의 심장 캠페인 진행 중 '살모사 진화 임무' 에서 나오는 대사.[32] 프로토스 노업, 테란 방 1업 이상일 때에는 5방, 프로토스 공 3업, 테란 노업일 때에는 3방. 그 외에는 무조건 4방이다.[33] 공중 거대 유닛으로 따지면 무리 군주.[34] 3.8 패치로 소용돌이 포탄이 중장갑 상대로 절반정도는 구현되었다.(!)[35]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포로 개조된 크루시오가 공성 전차.[36] 거미 지뢰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해머 상사 기술의 역수입.[37] 현재 해당 초상화는 감염된 코브라에게 넘어갔고, 감염된 공성 전차는 다른 초상화를 쓰고 있다. 변경된 초상화는 항목 참조 바람.[38] 현재 충격 전차로 오역되어 있다[39] 보통 아군의 피해가 줄어들게 된다. 이 패치로 공성 전차는 팀킬의 귀재가 아니라 무시무시한 유닛으로 변모했다. 자유의 날개 출시 후의 패치에서 非중장갑 상대로의 데미지가 낮아지는 너프를 받기 전에는..[40] 보통 속도 기준. 아주 빠름 기준 2 → 2.14[41] 자세히 보면 옆에 달리는 자치령 해병 보다 훨씬 빠르다.[42] 원래 일반적인 전차에다 자주포 모드를 추가한 것이므로 설정상으로도 이상할 것은 없다.[43] 대략 오늘날에 쓰이는 500파운드급 항공폭탄 정도는 되어 보인다. 문제는 그 정도 화력으로도 울트라리스크를 저지할 수는 없었다.